7일 한·중·일 정상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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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7차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6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3박4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盧대통령은 7일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 총리, 원자바오(溫家寶)중국 총리와 제5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열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포함한 동북아 안보 협력과 동아시아 지역 협력 증진을 위한 3국의 공동 노력 방안 등에 관해 협의한다. 3국 정상이 회의 후 발표할 공동선언문은 3국의 각 분야 협력 조정 및 효율화를 위한 '3자 위원회'설치 방안을 명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발리=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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