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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약속]DJ아들 김홍걸 "남북 동시 관광 충분히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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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약속’은 21대 총선 당선인의 향후 의정 활동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중앙일보가 21대 총선을 맞아 준비했던 기획 코너인 정치언박싱·총선언박싱 속 당선인의 포부와 공약을 영상으로 다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김홍걸(57)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 14번으로 21대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지난 2월 중앙일보 언박싱 인터뷰 당시 "지역구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던 그는 결국 비례대표로 진로를 정했습니다. 그는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 문석균 후보에 대해 “아버지에게서 (지역구를) 바로 직접 물려받는다는 것에 대해 인식이 나쁘니까 (비난을 받는 건) 어쩔 수 없지 않았나 싶다”고 평가했었습니다.

그는 “2016년 국민의당으로 간 분들이 아버지의 이름을 팔고 호남에서 지역감정을 부추겨 그게 김대중식 정치인 것으로 사람들이 오해했다”고 정계 입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계파 정치에는 관심이 없다”며 “아버님께 보고 배웠던 것처럼 당장 눈앞의 작은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의 먼 미래를 위한 일을 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으로 활동해 온 그는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면 연내에 남북한 동시 관광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심새롬 기자 saero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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