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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약속] 김은혜 "재산권 침해, '세금폭탄' 막겠다"

중앙일보

입력

김은혜(49) 미래통합당 당선인은 경기 분당갑 선거에서 현역 김병관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개표 중반까지 팽팽한 경쟁을 벌인 끝에 0.7%포인트 차이로 승리를 따냈다. 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기쁨보다 무거운 마음이 앞선다”며 “주민 여러분 한가운데로 더 깊이 들어가 분당 판교의 미래,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첫 줄에 서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6일 중앙일보 언박싱 인터뷰에서 “분당갑 발전이 일시 정지된 상황에 마침표를 찍고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며 “특히 일자리 문제를 포함해 청년들을 위해 뛰고 그들의 앞날을 비춰줄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특히 실거주 목적의 1주택 보유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문제를 꺼내들었다. 그는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그리고 국민건강보험료까지 많은 분들이 주먹구구식 증세로 인한 ‘세금 폭탄’을 앞두고 있다”며 “국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이같은 정책이 결국 결국 국민의 자유와 민주주의 침해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우 기자 dino8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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