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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약속] 18년만에 돌아온 김민석 "덧셈정치 하고싶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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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약속’은 21대 총선 당선인의 향후 의정 활동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중앙일보가 21대 총선을 맞아 준비했던 기획 코너인 정치언박싱·총선언박싱 속 당선인의 포부와 공약을 영상으로 다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서울 영등포을) 당선인이 15, 16대에 이어 세 번째 금배지를 단다. 2002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내려놓은 지 18년 만이다.

김 당선인은 4·15 총선에서 4만7075표를 얻어 박용찬 미래통합당 후보(2위·4만1537표)를 5538표 차이로 꺾었다. 그는 16일 페이스북에 “오랫동안 험하고 먼 길을 돌아오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며 “민심을 무섭고 무겁게 받들고 나라의 갈 길을 크게 멀리 깊게 보는 정치로 은혜에 보답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남겼다.

김 당선인은 지난달 2일 중앙일보 언박싱 인터뷰에서 “해방 후 100년이 되는 2045년까지 평화로운 포용국가를 만드는 것을 제 정치의 큰 그림으로, 양극화도 해소되고 역동성도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 ‘덧셈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혁이라는 표현보다 더 큰 구조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며 “그것을 추진하는 힘은 민주적일지라도 매우 강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준호 기자 ha.junh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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