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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약속] 황운하 "낡은 형사법 체계 뜯어고치겠다"

중앙일보

입력

‘다시 보는 약속’은 21대 총선 당선인의 향후 의정 활동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중앙일보가 21대 총선을 맞아 준비했던 기획 코너인 정치언박싱·총선언박싱 속 당선인의 포부와 공약을 영상으로 다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대전 중 지역구에서 50.3% 득표율로 이은권 미래통합당 후보(48.1%)를 2.2%포인트 차로 이기고 당선됐다.

황 당선인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반드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더 나은 삶, 더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큰 정치, 강한 실천력으로 당면한 지역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국민의 여망과 희망에 부응하는 화합과 신뢰의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황 당선인은 현직 경찰공무원이다. 사직원을 냈지만,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그의 총선 출마는 공직선거법은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경우 사표가 접수된 때 그 직을 그만둔 것’으로 보기 때문에 가능했다. 다만, 다음 달 30일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개시될 때까지 사표가 수리되지 않으면 겸직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황 당선인은 지난 1월 31일 중앙일보 언박싱 인터뷰에서 현재의 형사법 제도를 ‘앙시앵레짐(ancien regime·구체제)’으로 규정하고 “낡은 형사법 체제를 혁파하겠다”고 말했다.

하준호 기자 ha.junh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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