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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풍부한 커피향, 고소하고 진한 맛 가득 … 부드러운 라떼, 그 자체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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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빙그레의 RTD(Ready to Drink)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가 새로운 컵 커피 대용량 제품 ‘아카페라 잇츠라떼’를 선보였다.

빙그레 #플랫화이트, 쇼콜라모카 등 5종 #컵 커피 대용량 ‘잇츠라떼’ 선보여 #차별화한 ‘아카페라 시리즈’ 인기

빙그레가 새로 출시한 ‘아카페라 잇츠라떼’ 5종 중 플랫화이트(왼쪽)와 쇼콜라모카. 커피와 우유의 부드러운 조화로 풍미가 뛰어나다. [사진 빙그레]

빙그레가 새로 출시한 ‘아카페라 잇츠라떼’ 5종 중 플랫화이트(왼쪽)와 쇼콜라모카. 커피와 우유의 부드러운 조화로 풍미가 뛰어나다. [사진 빙그레]

빙그레가 새로 출시한 ‘아카페라 잇츠라떼’ 5종 중 플랫화이트(왼쪽)와 쇼콜라모카. 커피와 우유의 부드러운 조화로 풍미가 뛰어나다. [사진 빙그레]

빙그레가 새로 출시한 ‘아카페라 잇츠라떼’ 5종 중 플랫화이트(왼쪽)와 쇼콜라모카. 커피와 우유의 부드러운 조화로 풍미가 뛰어나다. [사진 빙그레]

 제품명인 아카페라 잇츠라떼(IT‘S LATTE)는 ‘라떼, 그 자체’라는 의미다. ‘다크 카라멜’ ‘리치 연유’ ‘메이플 바닐라’ ‘플랫화이트’ ‘쇼콜라모카’ 5종으로, 주 재료인  커피와 우유를 조화롭게 만든 제품이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커피 산지인 브라질·에티오피아·콜롬비아의 원두를 블렌딩해 풍부하고 부드러운 커피향을 살렸다. 또한 Milk Solid(유고형분) 성분을 자사제품(아카페라 바닐라라떼) 동일 용량 대비 50% 더 넣어 우유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맛별로 캐러멜·연유·코코아를 첨가해 취향에 따라 더 깊은 라떼의 맛을 느끼게 한다.

 빙그레는 앞서 2017년에 아카페라 사이즈업을 출시한 바 있다. 대용량 제품으로, 커피음료 시장에 불고 있던 ‘가성비·가용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아메리카노, 스위트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등 4종이다. 커피 전문점에서 인기를 끄는 톨 사이즈와 비슷한 용량(350mL)에 텀블러를 형상화한 용기를 적용해 제품의 가치를 높였다. 아메리카노는 브라질, 라떼는 콜롬비아산 원두를 사용했다.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아메리카노는 카페인을 30~50%, 카페라떼·바닐라라떼는 당을 각각 50%, 25% 줄여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출시 후 20대 타깃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비자 소통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빙그레 아카페라가 RTD 커피음료 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이다.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출시 첫해인 2017년 매출 80억원을 올렸다. 이듬해 매출은 전년의 두 배인 약 160억원으로 치솟았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용량 RTD 제품들은 매장 커피와 비슷하거나 더 질 좋은 원두를 사용한다. 여기에다 휴대와 음용이 쉽고 용기도 소비자 취향에 맞게 다양화한 것이 성장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 아카페라는 국내 냉장 페트(PET) 커피 1위 브랜드다.

 2000년대 중반 들어 커피음료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RTD 제품 역시 시장이 확대되면서 각 업체는 시장 선점을 위해 앞다퉈 진출했다.

 빙그레도 전문화된 생산시설과 노하우를 앞세워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커피음료 시장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빙그레는 2007년부터 새로운 커피음료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가장 큰 과제는 시중의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화였다. 그 당시 RTD 커피음료 제품은 컵 형태가 대세를 이뤘다. 이미 기존 업체들은 다양한 컵 커피 제품을 출시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었다. 이에 빙그레는 이들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용기 디자인과 맛에 주목했다.

 빙그레는 Asepsys-무균시스템을 적용한 페트 용기에 담긴 커피음료에 착안했다. 캔커피 대비 열처리 시간을 단축해 커피 본연의 향을 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무균충전시스템 설비를 적용, 맛과 품질을 장기간 보존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빙그레는 이 새로운 페트 커피음료 제품의 명칭을 ‘커피와 함께’라는 이탈리아어인 ‘아카페라’로 정하고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 출시된 아카페라는 맛과 가성비를 동시에 만족하게 하며 RTD 커피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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