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日도쿄, 코로나19 확진자 60명대 발생…일일 기준 최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 지사가 지난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하던 중 '감염폭발 중대국면'이라고 쓴 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 지사가 지난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하던 중 '감염폭발 중대국면'이라고 쓴 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0명 이상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도내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로는 최대 규모다.

도쿄도는 27일까지 사흘 연속 40명 이상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전날까지 일본 내 감염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해 2236명이었다. 이 가운데 크루즈선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712명을 제외한 각 지역 별 확진자는 도쿄도 299명, 오사카부(大阪府) 176명, 홋카이도(北海道) 169명, 아이치(愛知)현 160명 순이다.

한편 이날은 도쿄도의 ‘외출자제’ 권고가 시행된 첫 날이다.

일본 내 감염자가 가장 많은 도쿄도는 지난 23일부터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연일 강조하며 주말 외출 자제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