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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콩나물 등 식품 안전상태 나빠져

중앙일보

입력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콩나물류와 건과류, 두부류 등 20종의 특별관리대상식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2천159건 가운데 55건(2.5%)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부적합률이 지난해 같은기간의 2.0%에서 2.5%로 높아진 것은 벌꿀, 이유식, 생면.숙면, 식용유지, 콩나물 등에서 부적합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식약청은 설명 했다.

식품 유형별로는 벌꿀이 36건중 6건(17%), 순대는 34건중 5건(15%), 이유식은 30건중 2건(6.7%), 생면.숙면류는 106건중 6건(5.7%)이 각각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도시락류는 158건중 6건(3.8%)이 대장균 양성, 콩나물류는 159건중 5건(3.1%)이 잔류농약 검출 등으로 부적합판정을 받았다.

한편 식육제품 145건과 과일.채소음료 109건, 라면류 62건, 빙과류 43건, 우유 30건은 모두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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