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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조직염(섬유근통 증후군)

중앙일보

입력

섬유조직염이란 온몸이 쑤시고 아프고 피곤하면서 몸의 여러 부위가 누르면 아프지만 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는 병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 두통, 수면장애, 소화불량이나 사지저림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온몸의 근육이 뭉쳐서 쑤시고 아픈 병입니다.

◑ 섬유조직염의 원인
섬유조직염의 원인은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 병의 이름은 섬유조직염이지만 실제로 염증이 동반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스트레스나 불면증과 같은 수면 장애가 연관이 많습니다.

◑ 섬유조직염의 진단
만성적으로 온몸이 쑤시고 아프고 피곤하면서 여러 부위에 만지거나 누르면 아픈 압통이 있고 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을 때 섬유조직염을 진단합니다.

◑ 섬유조직염의 치료
섬유조직염은 운동과 약물요법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으로는 수영, 에어로빅, 자전거 타기, 마사지 등이 좋고 통증은 진통제, 항우울제, 근이완제 등이 도움이 됩니다. 섬유조직염은 환자에 따라 빨리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오래 가는 경우도 있는데 섬유조직염으로 인한 통증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겪는 통증만큼 심하게 아프기도 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처럼 관절의 변형이 오거나 망가지지는 않고 또한 생명에도 지장은 없는 병이므로 조금씩 자주 운동하고 과로나 스트레스를 줄이고 통증조절을 위한 약물을 복용하면서 꾸준히 치료하면 많이 좋아지거나 섬유조직염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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