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캡처
영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100명 넘게 추가돼 총 590명으로 집계됐다.
영국 보건부는 12일(현지시간) 오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대비 134명 증가한 것으로, 영국에서 하루 사이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나 모두 10명이 됐다. 이날 추가로 사망한 확진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80대와 60대 고령층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는 이날까지 2만976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중 2만917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확진자 중 491명이 잉글랜드에서 나왔고, 스코틀랜드 60명, 북아일랜드 20명, 웨일스 19명 등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인 레스터시티 선수 3명도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레스터시티 선수 3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자가 격리됐다”며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해당 선수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