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의 장샤팡창의원에서 후난중의약대학 제일부속의원의 주잉 부원장(왼쪽)이 신종 코로나 환자의 맥박을 재고 있다. 중국 신화망](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3/08/362af830-2843-4b9f-9a28-f45db7ff2575.jpg)
중국 우한의 장샤팡창의원에서 후난중의약대학 제일부속의원의 주잉 부원장(왼쪽)이 신종 코로나 환자의 맥박을 재고 있다. 중국 신화망
중국의 올해 1~2월 수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세관당국인 해관총서는 1~2월 수출액 합계가 2924억5000만 달러(약 348조3000억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2% 줄었다고 7일 밝혔다.
중국의 1~2월 수입액은 2995억4000만 달러(약 356조7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 줄어들었다. 이는 블룸버그와 로이터의 시장 예상 감소율 16.1%와 15.0%보다는 선방한 것이다.
중국은 코로나19로 후베이성 우한이 봉쇄되면서 생산과 소비 물류 등 경제활동에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중국의 1~2월 수입액은 2995억4000만 달러(약 356조7000억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4% 줄어들었다. 이는 블룸버그와 로이터의 시장 예상 감소율 16.1%와 15.0%보다는 선방한 것이다.
수출입 총액은 5919억9000만 달러(약 705조원)로 전년 동기보다 11% 감소했다.
무역수지 적자는 70억9000만 달러(약 8조4000억원)였으며, 중국의 대미 무역 흑자는 전년 동기보다 40% 급감한 254억 달러(약 30조2000억원)로 내려앉았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