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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오는 9일 현역 입대…재판은 군사법원으로 이관 예정

중앙일보

입력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지난 1일 13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지난 1일 13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30·본명 이승현)가 오는 9일 현역 입대할 예정이다.

승리는 오는 9일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고 연합뉴스가 5일 보도했다.

병무청은 지난달 4일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리에게 입영을 통지했다. 승리에 대한 재판은 관련법에 따라 군사법원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병무청은 “일관되고 공정한 판결이 이뤄지도록 검찰과 적극적으로 공조하고, 관련 사건에 대한 민간 법원 판결 결과 등의 진행 경과를 고려해 재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승리는 지난해 3월 입대할 예정이었지만, 수사를 받는다는 이유로 ‘현역병 입영연기원’을 병무청에 제출하며 입영을 연기했다.

지난해 5월과 지난 1월에는 한 번씩 구속 갈림길이 있었느나, 법원이 두 번 모두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아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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