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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경영] 중소 협력사 위해 노무·법무 관련 무상 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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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지난해 4월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가한 ㈜두산 동현수 부회장과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협력사 대표 동평테크 류만열 대표이사(왼쪽부터)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두산그룹]

지난해 4월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가한 ㈜두산 동현수 부회장과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협력사 대표 동평테크 류만열 대표이사(왼쪽부터)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두산그룹]

두산의 상생경영은 협력사와 ‘선순환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사업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성장한 협력사들이 두산의 사업을 지지하면서 상호 성장의 궤를 함께한다. 이를 위해 두산은 경쟁력 공유, 기술력 및 재무 지원,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산그룹

㈜두산은 지난해 7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두산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앞선 4월에는 120여 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은 10여 개 협력사 생산 현장에 로봇자동화 공정, MES(제조실행시스템), PLM(제품수명주기관리) 등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주 52시간 근로제를 실시하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생산성 혁신, 노무·법무 관련 컨설팅 및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근로자 1인당 10만원의 상생 격려금 및 건강검진 비용 등을 지원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개발과 품질 개선, 금융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 육성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중점 협력사를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Leading Supplier’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두산중공업은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동반성장 아카데미 개최 ▶성과공유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왔다. 특히 협력사와의 정기적인 간담회와 정기·수시 방문과 같은 소통 채널을 구축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또 협력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베트남 동반 진출 및 해외법인을 통한 계약을 지원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18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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