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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항복문서 받아냈던 전함|미 미주리호 부산입항|한·미 연합훈련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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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부산=강진권기자】 맥아더 장군이 일본으로부터 항복문서를 받았던 역사적인 전함으로 6·25전쟁에도 참전, 전공을 세웠던 미 해군함정 미주리호가 23일 오전 한미연합훈련차 부산항에 입항했다.
이날 오전9시 부산항 제8부두에서 안상영시장과 시민2백여 명이 환영하는 가운데 입항한 이 전함은 이달말까지 부산에 머무르면서 시민1천명을 초청, 선상공개행사와함께 항공모함 작전훈련등도 참관케 할 예정이다.
미주리호는 미국이 9월초부터 태평양지역 동맹국들과 실시해온 태평양훈련(PACEX)의 마지막 순서로 한국근해에서 곧 실시될 한미연합상륙훈련등에 참가하게 되는데 1천5백37명이 승선, 존 체르네스키대령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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