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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대표팀, 호주서 중국과 올림픽 최종 PO 2차전

중앙일보

입력

여자 축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중국과의 원정경기를 당초 중국이 아닌 호주에서 치른다. [연합뉴스]

여자 축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중국과의 원정경기를 당초 중국이 아닌 호주에서 치른다. [연합뉴스]

여자 축구대표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호주에서 중국과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원정 불발 #AFC 중국 훈련 중인 호주로 변경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1일 "중국축구협회 및 호주축구협회와 협의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장소를 호주 시드니 외곽의 캠벨타운 스타디움에서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최종 PO 2차전은 중국의 홈경기로 열린다. 하지만 AFC는 코로나19를 우려해 당초 개최 장소인 중국 대신 새로운 곳을 찾아왔다. 호주를 경기 장소로 선정한 이유 중엔 중국 대표팀이 최종예선 조별리그 경기를 위해 호주에 입국한 이후로 귀국하지 않고 계속 남아 훈련 중인 것도 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3월 6일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중국과 최종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 뒤 호주 시드니로 이동해 2차전에 나선다.  2차전은 3월 11일에 열린다. 이번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국 여자 축구는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린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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