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올해 11월 3일(현지시간) 내년부터 4년 간 백악관의 주인이 될 대통령을 뽑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에선 접전이 치열하죠. 이 가운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인공이 있으니, 피트 부티지지 후보입니다.
1982년생 이 남자의 스펙은 엄친아 그 자체. 하버드대 졸업에 7개 외국어를 구사합니다. 게이이면서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활약한 상남자 면모까지 갖췄습니다. 이 남자의 (거의) 모든 것, 3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유세장에서 남편과 입맞춤을 하는 당당함과 좌중을 휘어 잡는 연설 능력까지, 미국인이 왜 그를 ‘백인 오바마’라 부르며 환호하는지,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나레이션=임주리 기자,
영상=우수진ㆍ황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