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현금 탈취범 여대생 익사시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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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공주=김현태 기자】공주농협 현금수송차량 강탈사건을 수사중인 공주경찰서는 13일 검거된 범인 박종구씨(34·수원시 매탄동 주공아파트)와 달아난 공범 윤관중씨(33·대전시 용운동 340)가 6월8일 공주 계룡 저수지에서 발생한 대전 C신학대학생 이모양(26) 추행미수 익사사건의 범인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에 따르면 박·윤씨 등은 6월8일 오전5시쯤 전날 밤부터 같이 밤을 새워 저수지변에서 놀았던 이모 양과 놀잇배를 타다 박씨가 이양을 추행하려 하자 이양이 물에 뛰어들어 익사케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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