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까지 신당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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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진보정당 결성을 위해 전민련을 탈퇴한 장기표씨 등 전전민련간부 8명은 12일 서울 서소문동 대한빌딩에 마련한 연락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당결성 추진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노동자·농민·도시서민 등 민중과 민중운동가, 진보적 지식인, 진보정치연합, 진보적 정치인 등 각계각층의 민주세력과 함께 진보적 대중정당을 건설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창당준비위를 구성하고 내년 초까지 정당을 결성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 라고 밝혔다.
이들은 『야당은 당리당략에 매몰되어 보수대연합구도에 편승하면서 군사독재의 안정과 유지에 일조하고 있어 국민대중은 참신한 정치적 대체세력의 출현을 갈망하고있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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