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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평균 27% 상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작년 이후 올7월까지 1년반 동안 전국의 집값(매매값)은 평균 27.3%, 전세값은 28.3%가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경기가 상승세로 들어선 85년말 이후 최근까지 약3년반 동안 전국 전세값은 평균 61%나 올랐으며 집값은 32.8% 상승했다.
6일 건설부가 주택은행의 37개 주요도시 주택가격동향을 토대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매매값에 있어서나 전세시세에 있어서나 지방도시가 서울에 비해 오름 폭이 훨씬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88년 이후 지난 7월까지 서울집값(매매값)은 25.5%올랐으나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5대 직할시는 31.4%, 수원·춘천·충주·전주·경주·마산·제주 등 지방 31개 도시는 34.3%가 각각 뛰었다.
전세값의 경우도 1년반 동안 5대 직할시가 31.3%, 31개 지방도시가 30.8% 올라 서울의 25.6%에 비해 오름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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