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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딩크' 박항서 감독부터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까지…숫자로 돌아본 '올해의 인물'

중앙일보

입력

뉴스 속 화제의 인물을 '숫자'로 풀어 전해드립니다.
〈숫자로 보는 오늘의 인물〉 2019년 12월 31일 주인공은 모두 84명입니다.

중앙일보가 지난 8월부터 제작한 〈숫자로 보는 오늘의 인물〉 코너에 등장한 인물은 총 84명입니다. 등장인물의 직업군을 크게 5개 분야로 나눠 보니 정치인 31명, 기업인 22명, 문화체육인 20명, 가상 인물 7명, 사회 일반인(학자, 의료인) 4명 순이었습니다.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인물(조회 수 기준)을 분야별로 1명씩 '올해의 인물'로 선정해봤습니다.

정치인  - 김세연

11월 19일 주인공이었던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이 정치인 가운데서 가장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김세연 의원은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됐습니다. 9월 16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기업인  - 서정진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SC'를 유럽에서 직접 팔 수 있는 판매허가를 얻어 화제가 됐습니다.(11월 28일). 게임 '리니지2M'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11월 27일)도 시선을 끈 올해의 인물입니다.

문화체육인 - 박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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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올해 문화체육인 가운데 단연 돋보인 인물입니다. 2017년 가을부터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면서 2018 아시아 U-23 챔피언십 준우승, 스즈키컵·SEA 게임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11월 7일에는 역대 최고 대우로 3년 재계약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51세에 결혼 소식을 알린 가수 김건모(10월 30일), 성폭행 혐의로 징역 6년이 선고된 가수 정준영(11월 29일) 등도 화제의 인물로 꼽혔습니다.

학자, 의료인 등 - 이국종

9월 24일에는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이국종 교수에 대한 보수단체들의 규탄대회가 열렸습니다. 법원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탄원서를 낸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이 교수는 "자괴감이 많이 든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 ‘올해의 여성 100인’에 선정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10월 17일)의 이야기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가상 인물 - KT 회장

지난 27일 구현모 KT 신임 회장이 선임됐는데요. 회장 선임 전 '자리'가 갖는 의미에 대해 숫자로 살펴봤습니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의 주인공 엘사(12월 10일) 등 가상 인물에 대한 정보도 화제였습니다.

심서현·김원 기자, 박온유·전서영 인턴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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