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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펭수·류현진, 보신각서 함께 새해 알린다

중앙일보

입력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펭수가 옵니다

류현진 선수(왼쪽)와 EBS 캐릭터 펭수. [연합뉴스]

류현진 선수(왼쪽)와 EBS 캐릭터 펭수. [연합뉴스]

2019년을 떠나보내는 오늘 밤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화제의 EBS 캐릭터 ‘펭수’가 참석합니다. 펭수는 서울시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시민 대표 투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죠. 이날 행사에는 펭수를 비롯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와 BBC ‘100인의 여성’에 뽑힌 이수정 경기대 교수, 이철우 5·18기념재단 이사장 등 11명이 함께합니다. 소방재난본부는 행사에 8만여명의 시민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오늘 행사를 보러 보신각에 갈 예정이라면 사고 예방을 위해 폭죽 등은 사용하지 말아 달라는 소방재난본부의 당부도 잊지 마세요.

‘선거 개입 의혹’ 송병기 부시장이 구속 기로에 섭니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27일 오후 울산시청 자신의 집무실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27일 오후 울산시청 자신의 집무실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위 의혹을 청와대에 처음 제보한 인물로 지목되는 송병기(57)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구속 기로에 섭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송 부시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합니다. 송 부시장은 지난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야당 후보였던 김기현 전 시장 측근 관련 비리를 청와대에 제보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도록 하는 방식으로 선거에 개입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청와대 인사들을 만나 야당 후보 공약인 산재 모병원 사업 좌초 방안 등 선거 전략을 논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더 읽기 靑하명수사 혐의 부인한 백원우, 송병기 구속이 운명 가른다

2019년 마지막 날, 올 들어 가장 춥습니다.

세밑 한파가 시작된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외국인들이 고궁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세밑 한파가 시작된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외국인들이 고궁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2019년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서울의 체감온도는 –19도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31일 아침 기온이 오늘 아침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상태”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동해안 해맞이길, 다소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해를 앞둔 25일 오전 강원 동해시 망상해변에 붉은 해가 힘차게 솟아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새해를 앞둔 25일 오전 강원 동해시 망상해변에 붉은 해가 힘차게 솟아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도 동해안 주요 해맞이 장소에 관광객 58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동해안 가는 길 최대 소요 시간은 서울∼강릉 4시간 30분, 서울∼양양 4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새해 첫날 귀경길은 강릉∼서울 7시간 20분, 양양∼서울 5시간 50분이 각 소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최대 혼잡 시간은 동해안 방면의 경우 31일 오후 9시∼오후 11시 사이, 귀경길은 1일 오전 10시∼오후 1시 사이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오늘부터 1일까지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6개 구간에 갓길차로제를 운용하고, 정체 시 국도 우회도로와 정체 길이·소요 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해맞이 특별교통소통 대책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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