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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뉴스 브리핑] 10월 4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 자치 행정

구미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홈페이지를 구축해 내년 1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5천여만원을 들여 시각장애인용 홈페이지(www.gumi.go.kr/friend)를 구축키로 했다. 홈페이지가 구축되면, 시각장애인은 글을 읽어 주는 프로그램 '스크린리더'를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시는 또 홈페이지에서 자체 음성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 해양 수산

포항해양경찰서는 바다낚시철을 맞아 사고 예방을 위해 정원초과.음주운항 등 각종 불법 낚시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3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동해안의 10t 미만 바다낚시 어선은 포항 33척을 비롯해 울진 19, 경주 10, 영덕 6척 등 모두 68척으로 이들 어선은 구명.통신 장비 등을 갖춰야 한다는 것. 해경은 연안 순찰을 강화해 미신고 어선 등 각종 불법을 집중 단속, 50만~3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 자녀 교육

대구지역 중.고교생 등에게 발명교육을 할 센터가 문을 열었다. 대구교육과학연구원은 수성구 황금동 어린이회관 옆 교육과학연구원 2층에 발명교육센터를 지난 2일 개관했다. 이 센터는 1백20평에 1일발명교실.창의공작교실.자율발명교실.학부모발명교실.지도교사연수실과 함께 공작기계.공구 등을 갖췄다. 이달 중순부터 중.고교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주3회 교육에 들어간다. 교육을 원하면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캠퍼스

경북대학병원은 3일 지역에서 처음으로 '뇌성마비 및 발달지연 클리닉'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클리닉은 뇌성마비.운동장애.발달지연.경직성마비 등의 환자에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리닉엔 소아과.소아정형외과.소아신경외과.재활의학과 등 4개 진료과의 의료진이 참여한다. 병원 관계자는 "전문 의료진의 동시 진료를 통해 1차례 방문으로 진단과 치료.재활까지 서비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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