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발레단원들 격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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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노태우 대통령은 22일 저녁 세종문화회관에서 중앙일보사 주최의 헝가리 국립발레단『지젤』을 관람한 막간에 출연진과 페렌츠 라트카이 헝가리 문화교육 성 차관, 산도르 에트레 헝가리 대사 등과 환담.
노 대통령은『문화교류만큼 국민간의 마음을 연결시켜 주는 행사가 없는데 이번 형가리 발레단 공연으로 양국간 우호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부다페스트에서 공연됐던 한국공연 단의『심청전』공연에 대한 그곳 반응 등을 질문.
이에 대해 라트카이 차관은『나도「심청전」을 관람했는데 공연은 대성황이었다』고 전하고『헝가리 국민들도 이제 문화예술의 교류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한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는 11월 노 대통령의 헝가리방문을 고대하고 있다고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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