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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경영] 대규모 투자, 최첨단 복합석유화학시설 가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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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이 서울 마곡산업단지에 세운 TS&D 센터. 올레핀 다운스트림 사업 및 윤활사업과 관련한 R&D 활동을 수행하는 최첨단 시설이다. S-OIL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TS&D 센터의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다. [사진 S-OIL]

S-OIL이 서울 마곡산업단지에 세운 TS&D 센터. 올레핀 다운스트림 사업 및 윤활사업과 관련한 R&D 활동을 수행하는 최첨단 시설이다. S-OIL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TS&D 센터의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다. [사진 S-OIL]

에너지·화학 산업의 경영 환경 변동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S-OIL은 대규모 신규 시설 투자를 단행하는 역발상 전략으로 지속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S-OIL은 총 5조원을 투자한 정유 석유화학 복합시설 RUC&ODC(잔사유 고도화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프로젝트의 준공식을 지난 6월 열었다. 이어 2024년까지 총 7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 연이은 최첨단 복합석유화학시설 건설을 통해 ‘석유에서 화학으로’ 혁신적 전환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S-OIL

올레핀 석유화학 부문은 제품군의 다양성으로 인해 연구개발(R&D) 역량과 고객에 대한 기술지원 역량이 성공의 필수 요소다. S-OIL은 서울 마곡산업단지에 기술개발센터(TS&D Center)를 설립해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OIL은 제품의 품질 향상과 생산시설 고도화를 위해 국내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다양한 R&D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마곡 TS&D센터와 온산공장 연구개발팀에서는 ▶석유화학제품의 부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기술 ▶BTX(벤젠·톨루엔·자일렌 등 방향족 화학제품) 전환 기술 ▶고효율 친환경 연료유 개발 등을 이어가고 있다.

S-OIL은 국내 최초로 청정 윤활기유 생산을 위한 고압 파일럿 플랜트와 중질유 탈황용 파일럿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국내에서 가장 앞선 정유 공정 연구시설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S-OIL은 파일럿 플랜트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최적의 촉매 선정, 수율 및 품질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을 지속해서 수행한다. 외부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를 통해 R&D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보다 효율적인 제품 개발과 체계적인 기술 지원을 위해 전자연구노트 시스템과 실험실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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