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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를 세계 100대 명문대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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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이화여대 이배용(사진) 신임 총장은 21일 교내 김영의홀에서 취임식을 열고 "모든 분야에서 한발 앞서 새로운 선택을 하는 '이니셔티브(Initiative) 이화'를 이화여대의 새 비전으로 삼아 세계 100대 명문대학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신임 총장은 ▶전인교육 강화 ▶적극적인 글로벌화 ▶학문 교류를 추진하는 이화학술원 설립을 약속했다. 신인령 현 총장의 퇴임식도 이날 함께 열렸다. 이.취임식에는 고려대 어윤대 총장, 서강대 손병두 총장, 서울여대 이광자 총장, 전효숙 헌법재판관, 한나라당 김석준 의원, 민주당 손봉숙 의원 등 각계 인사 700여 명이 참석했다.

1947년생인 이 총장은 이화여대 사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강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한국사)를 받았다. 85년부터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한국여성연구원장.평생교육원장 등을 거쳐 지난달 총장으로 선출돼 4년간 이화여대를 이끌어간다.

김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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