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부산 BNK 홈개막전, 5000명 넘게 몰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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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홈 개막전에 5000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다. [사진 WKBL]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홈 개막전에 5000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다. [사진 WKBL]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홈 개막전에 5000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다.

올 시즌 새롭게 창단한 BNK는 23일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청주 KB와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렀다.

1998년 여자프로농구 출범 후 처음으로 부산에서 정규리그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팬들에게 무료개방됐고, 배분한 입장권 5390장은 매진됐다. BNK 구단은 선착순 5000명에게 유니폼을 선물했고, QM6 차를 경품으로 줬다.

BNK는 올 시즌 최다관중을 불러모았다. BNK는 유영주 감독, 최윤아, 양지희 코치 등 여성으로만 코치진을 구성해 화제가 됐다.

BNK는 이날 지난 시즌 우승팀 KB에 64-77로 패하면서 2연패를 기록했다. KB의 카일라 쏜튼에게 33점을 허용했다. BNK 안예지는 19점을 올렸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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