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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일 미 부통령 노 대통령 예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노태우 대통령은 20일 방한중인 댄 퀘일 미 부통령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의 공동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 대통령내외는 이어 퀘일 부통령내외와 오찬을 함께 했다.
퀘일 부통령은 청와대예방에 앞서 이날 오전 숙소인 힐튼호텔에서 최호중 외무·이상훈 국방부장관의 예방을 받았으며 오후에는 국회의사당을 방문, 의장단과 4당대표도 만났다.
이에 앞서 퀘일 부통령은 19일 오후 강영훈 국무총리를 예방하여 『주한미군 문제는 일부에서 감축논의가 있으나 그것은 일방적인 철수가 아니라 단계적인 철수나 주한 미군의 구조적 변화 등에 대해 논의해 보고 있는 것』이라고 밝히고 『통상문제에서도 한국이 경제적으로 성장한 만큼 이에 상응하는 대외적 경제역할도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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