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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로열티 받는 첫 패션 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국내 중진 디자이너인 이용렬씨의 패션쇼가(주)카인드웨어 서울 주최로 20일 오후5시·7시 일본동경 아오야마의 스피럴 홀에서 열린다.
이번 패션쇼는 국내디자이너 가운데 처음으로 로열티(상품사용료·10만 달러)를 받고 외국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1부「한국인의 꿈」에서는 도자기를 본뜬 선을 입체적인 실루에트로 나타낸 1백2점의 작품이8개 무대로 선보일 예정. 모시·실크 등을 소재로 누비기·주름·덧대기 등 작업방법과 손으로 그린 그림과 수를 배합한 작품들이 주류를 이룬다.
2부는「이용렬 스포츠」로 80점이 9개 무대로 선보인다.
한편 이번 쇼에서 발표된 이용렬 스포츠라인은 일본 카인드웨어와 한국의 카인드웨어 서울을 통해 내년 봄부터 일본전역과 한국시장에서 시판 될 예정. 이씨는 쇼에서 채택, 상품화된 옷의 총 매출액 중 5%를 로열티로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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