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리보는 오늘] 서울지하철 총파업, ‘출근길 불편’ 예상…대책은?

중앙일보

입력

서울 지하철 1~8호선이 오늘 오전 6시30분부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15일 오후 10시쯤 공사 측과 임금협상 교섭이 결렬돼 16~18일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앙포토·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15일 오후 10시쯤 공사 측과 임금협상 교섭이 결렬돼 16~18일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앙포토·연합뉴스]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지와 안전 인력 확충 등을 두고 벌인 공사 측과 교섭이 최종 결렬돼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가 요구해온 임금피크제 폐지, 4조2교대 근무 등에선 일부 의견 접근이 이뤄졌지만, 안전인력 충원을 두고 입장 차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호선은 65.7%, 5∼8호선은 78.1%까지 평소 대비 운행률이 떨어질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해 지하철 기다리는 시간이 최대 30%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는 출근시간대인 아침 7시부터 9시에는 운행률 100%를 유지하되 상대적으로 승객이 적은 낮 시간대에 인력 투입을 줄이다가 퇴근시간대는 다시 평소 수준을 유지해 전 구간 평균 운행률 75%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더읽기 서울시 “지하철 파업 비상대책 가동…출근길 교통대란 없도록”

공수처 등 검찰개혁 정면충돌 예고…여야가 ‘2+2+2’ 회동을 엽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왼쪽부터)·이인영 더불어민주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왼쪽부터)·이인영 더불어민주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각 당 관계자가 포함된 이른바 2+2+2 협의체의 첫 회의를 엽니다. 이 자리에서는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공수처 신설 법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을 논의하고, 향후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합니다. 다만 한국당이 패스트트랙 법안의 원점 논의를 주장하고, 바른미래당은 ‘검찰개혁 법안이 아닌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선(先)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협상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특히 공수처를 놓고 여야 간 찬반이 극명히 엇갈려 검찰개혁 법안의 여야 대치 국면이 심화할 전망입니다.
▶더읽기 [사설] 조국 사퇴 이후 수사가 더 중요하다

한·일 양국이 서울서 국장급 협의를 합니다.

김정한 한국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연합뉴스]

김정한 한국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의 일왕 즉위식 참석을 일주일 앞두고 한·일 외교당국 간 국장급 협의가 오늘 오후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국장급협의를 열고 양국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일 국장급 협의는 지난달 20일 도쿄에서 개최된 이후 26일 만입니다. 이번 협의에서는 이 총리가 22~24일 일본을 방문해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에 참석 전후 세부 일정 등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읽기 이낙연 총리, 일왕 즉위식에 ‘대통령 전용기’ 타고 간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중앙포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중앙포토]

한국은행이 오늘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현재 기준 금리는 1.5%인데요. 금융투자협회가 15일 펀드매니저 등 채권 보유·운용 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한은이 10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나머지 35%는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0.25%p를 인하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한데요. 예상대로 한은이 0.25%p를 인하한다면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점을 다시 찍게 됩니다.
▶더읽기 [나현철의 시선] 저금리에 갇힌 대한민국 경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