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영 1백m만 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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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지난72년 뮌헨올림픽 수영에서 모두 세계신기록으로 7관왕의 신화를 창조했던 마크 스피츠(미국·39)가 17년만에 현역으로 복귀,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에의 도전을 선언했다.
미국 USA 투데이지에 따르면 마크 스피츠는 42세가 되는 92년 올림픽에서 접영 1백m에만 미국대표로 출전키 위해 재기의 물살을 힘차게 가르고 있다고.
현재로는 접영1백m에만 전력할 계획인데 그가 뮌헨에서 세운 세계신기록은 54초27로 88서울올림픽의 8위 기록에 해당한다.
스피츠는 최근 부동산업과 아동의류 제조업에 종사해 왔는데 재기를 발표한 직후 FINA (세계수영 연맹)는 그를 자격선수로 인정해 올림픽출전 기준기록의 통과여부가 주목된다.【로스앤젤레스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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