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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케이콘’ 태국서도 성황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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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호 14면

동남아국가연합(ASEAN)에서 인도네시아 다음의 경제 규모를 갖춘 태국의 한류(韓流)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4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29일 태국 수도 방콕의 ‘임팩트 아레나’ 등지에서 진행된 ‘KCON(이하 케이콘) 2019 태국’ 행사에 약 4만5000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케이콘은 CJ ENM이 2012년부터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콘텐트를 세계에 소개하고자 미국·프랑스·멕시코 등지에서 해마다 개최해온 세계 최대 규모 K컬처(한국의 문화예술) 전시회다. 올해는 방콕에 앞서 지난 5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7월 미국 뉴욕,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각각 개최했다. 케이콘의 누적 관객 수는 올해 29만 명, 8년간 총 110만 명을 넘어섰다.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은 “케이콘은 국내 유망 중소기업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균 기자 smi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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