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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여행자의 마지막 로망,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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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산티아고 순례길은 지구촌 모든 여행자의 로망이다. 그 길을 걷고 싶다. [사진 롯데관광]

산티아고 순례길은 지구촌 모든 여행자의 로망이다. 그 길을 걷고 싶다. [사진 롯데관광]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

전 세계 여행자의 로망과도 같은 이 길을 걷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건, 막연한 꿈을 향해 떠나는 여정이며 온몸에 찌든 먼지를 털어내는 의식입니다. 길에 밴 애초의 의의, 그러니까 종교적 의미는 이제 멀어졌습니다. 브라질 작가 파울로 코엘료도, 고향 제주도에 올레를 낸 서명숙 이사장도, 그리고 전 세계의 허다한 여행자도 이 길을 경험하고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하여 산티아고 순례길은 거대한 쉼표입니다.

길은 걷는 자의 것입니다. 장장 800㎞에 달하는 순례길을 완주하는 것은 엄청난 시련이자 도전입니다. 그 각오와 결기를 진심으로 우러릅니다. 반면에 여러 사정 때문에 40일 넘게 걸리는 순례를 포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저마다의 사정에 얽매여 선뜻 작정하지 못했던 여러분을 중앙일보가 초대합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7박9일 체험 여행상품의 순례길 지도. 순례길 막바지 사리아에서 산티아고까지 112.5㎞를 닷새에 걸쳐 걷는다. [그래픽 롯데관광]

산티아고 순례길 7박9일 체험 여행상품의 순례길 지도. 순례길 막바지 사리아에서 산티아고까지 112.5㎞를 닷새에 걸쳐 걷는다. [그래픽 롯데관광]

산티아고 순례길 마지막 112.5㎞ 구간을 닷새에 걸쳐 걷습니다. 전체 순례길을 생각하면 미미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하루에 22.5㎞씩 걷는 일도 단단한 결심이 필요합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최소 100㎞ 이상 걸어야 수료증이 발급됩니다.

여러분은 오롯이 길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롯데관광이 숙소·교통·음식 등 모든 편의를 제공합니다. 중앙일보 손민호 레저팀장이 길벗이 되어 함께 걷습니다. 마지막을 경험하는 것은 어쩌면 전체를 꿈꾸는 일입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오른쪽)을 가는 길이다. 매일 정오 순례자를 위한 미사가 진행된다. [사진 롯데관광]

산티아고 순례길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오른쪽)을 가는 길이다. 매일 정오 순례자를 위한 미사가 진행된다. [사진 롯데관광]

일정 : 11월 23일∼12월 1일(7박9일)
순례길 여정 : 사리아∼포르토마린∼팔라스 데 레이∼아르수아∼페드로우소∼산티아고
비용 : 1인 379만원(항공료·유류할증료·입장료 등 포함, 현지 가이드 경비 90유로 불포함)
문의 : 롯데관광(02-2075-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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