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알림] 체 게바라 동상 앞에서 살사 추며 모히또 한 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9면

지난 1월 쿠바를 여행한 뒤 제작한 이미지. 오랜만에 사람이 남는 여행을 했다. [중앙포토]

지난 1월 쿠바를 여행한 뒤 제작한 이미지. 오랜만에 사람이 남는 여행을 했다. [중앙포토]

쿠바를 다시 한 번 꿈꿉니다.

중앙일보 테마여행 ‘쿠바’

중앙일보가 독자 여러분과 두 번째 쿠바 여행을 떠납니다. 올 1월의 경험이 너무 강렬했습니다.

이번에도 김춘애 작가가 동행합니다. 2007년부터 쿠바를 드나든 김 작가는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살사 매니어이자 가이드북 『쿠바 홀리데이』의 저자입니다. 김 작가와 중앙일보 레저팀, 그리고 여행사가 함께 여정을 짰습니다. 지난 여행 때 좋았으면 더 오래 머무르고, 미처 들르지 못했으면 찾아갑니다. 하여 전체 일정이 늘어났습니다. 10박12일. 출발 날짜는 내년 2월 11일입니다.

중앙일보의 쿠바 여행은 여느 패키지상품과 차원이 다릅니다. 이를테면 중앙일보 팀은 토요일 밤 나시오날 호텔에서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의 공연을 관람합니다. 클럽 원년 멤버가 토요일 무대에만 오르기 때문입니다. 일요일엔 아바나의 좁은 골목으로 달려갑니다. 이 골목에서 일요일 정오마다 룸바 즉흥 공연이 펼쳐집니다.

숙소는 민박집 ‘까사’를 주로 이용합니다. 쿠바의 일상을 체험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특급호텔과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에서도 묵습니다. 헤밍웨이가 단골이었던 암보스 문도스 호텔이나 쿠바 역사의 현장 나시오날 호텔 중에서 하룻밤을 잡니다. 아바나에는 두 호텔만큼 비싼 호텔도 있지만, 두 호텔만큼 사연이 많은 호텔은 없습니다.

뜨리니다드의 까사 데 뮤지카에선 전 세계 여행자와 막춤을 추고, 헤밍웨이와 체 게바라의 흔적을 좇아 쿠바 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닙니다. 이번 여행의 주제도 ‘온몸으로 즐기는 쿠바’입니다.

▶ 일정: 2020년 2월 11~22일(10박12일)
▶ 쿠바 주요 여정: 아바나~비냘레스~바라데로~산타끌라라~뜨리니다드~아바나
▶ 비용: 1인 599만원(2인 1실 기준, 음료 ·입장료 등 불포함)
▶ 여행설명회: 9월 27일 오후 7시, 11월 30일 오후 4시 하나투어 본사 대강의실
▶ 문의: 하나투어(1577-8712)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