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금융] 업계 최초 ‘스타벅스 오더’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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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지난 8월 삼성앱카드를 통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타벅스 오더’ 서비스는 모바일에서 미리 음료를 주문·결제하고 매장에서 수령하는 O2O 결제 서비스다. [사진 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지난 8월 삼성앱카드를 통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타벅스 오더’ 서비스는 모바일에서 미리 음료를 주문·결제하고 매장에서 수령하는 O2O 결제 서비스다. [사진 삼성카드]

삼성카드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손잡고 지난 8월 12일 출시한 ‘스타벅스 오더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삼성앱카드를 통해 카드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타벅스 오더’ 서비스는 모바일에서 미리 음료 등을 주문 및 결제하고, 매장에서 수령만 하면 되는 O2O(Online to Offline) 결제 서비스다. 삼성카드 고객은 스타벅스 앱을 설치하지 않고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를 삼성앱카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삼성앱카드에 스타벅스 오더 서비스를 도입해 앱카드 이용 회원을 늘리고 이용금액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는 고객층을 넓혀 오프라인 매장의 혼잡을 줄이는 등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삼성카드 고객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로 스타벅스 오더 도입 이후 삼성카드로 스타벅스에서 결제한 금액 중 온라인 주문 금액은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삼성앱카드에서 스타벅스 오더 서비스를 이용한 회원 중 50%가 온라인 결제를 통해 스타벅스를 처음 이용한 고객이었다. 이들 고객은 새로운 O2O 서비스를 경험한 것이다.

삼성카드는 스타벅스 오더 서비스 이용 횟수에 따라 캐시백, 쿠폰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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