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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施善集中)] 직업 체험, 진로 개발 기회 제공 … 미래인재 양성 요람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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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5일 삼성물산 주니어물산아카데미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중학생들이 교량·타워 등 직접 만든 제작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삼성물산]

지난 4월 25일 삼성물산 주니어물산아카데미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중학생들이 교량·타워 등 직접 만든 제작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미래세대 ▶지역사회 ▶환경을 3대 사회공헌 전략 방향으로 정해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중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미래세대에 초점을 맞춘 삼성물산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삼성물산 #사회공헌활동 ‘주니어물산아카데미’ #사업 아이템을 학습 소재로 활용

다양한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특색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직업 체험과 진로 개발을 위한 ‘메이커 교육’이 주요 콘텐트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삼성물산의 특성을 활용한다. 건축(건설부문)과 무역(상사부문), 의류(패션부문), 테마파크(리조트부문) 등 삼성물산의 사업 아이템을 학습 소재로 활용한다. 삼성물산 임직원 50여 명이 학생들의 직업 체험과 진로 개발을 돕는다.

임직원과 함께하는 실습형 교육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자유학기제에 참여 중인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한 학기 동안 전문강사를 학교에 파견해 기본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삼성물산 4개 부문 사업장을 방문해 과제를 수행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른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일방향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코딩, 3D 모델링 실습이 포함된 과제를 수행하며 메이커 교육을 접한다. 또 각 사업부문 임직원과 함께 학습하며 직업 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건설부문 직원들과 미니 교량을 제작하며 건축물 탄생 과정을 배우고, 상사부문 직원들과의 트레이딩 보드게임을 통해 국제무역에 필요한 감각을 익힌다. 패션부문 직원들과 새로운 패션을 디자인하고, 리조트부문 직원들과 테마파크 현장을 체험하며 학교 행사 기획을 위한 스토리보드와 아이템을 만들어본다.

지난 6월에는 부천 내동중학교에서 주니어물산아카데미의 최종 미션인 ‘메이커 축제’를 진행했다. 미래사회에 필요한 아이템을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제작해 학교별로 전시·발표하는 축제다. 각 부문 임직원들이 멘토링을 진행했다.

삼성물산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지난 2015년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달성’을 목표로 삼성물산 이사회 산하에 신설된 CSR위원회는 주니어물산아카데미를 삼성물산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정했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견학 중심의 체험 활동뿐 아니라 구체적인 직업 교육과 다양한 진로 개발의 기회를 원하던 일선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에게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2017년 성남 풍생중학교, 해남 송지중학교와의 시범 사업을 거쳐, 지난해부터 공모를 통해 전국 15개 농·산·어촌 중학교 학생 600여 명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대상 학교를 확대해 상반기에 10개교 450여 명이 참여했고, 하반기에 10개 학교, 320여 명이 진행 중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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