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다투다 홧김에"…구미 오피스텔서 20대 여성 투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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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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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이 투신했지만 화물차량 짐칸에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

23일 오전 6시쯤 구미시의 한 오피스텔 8층에서 A(21·여)씨가 투신했다.

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남자친구와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하다가 홧김에 뛰어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행히 화물차량 적재함에 떨어져 생명을 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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