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강에서 규모 3.5의 지진 발생…기상청 "자연 지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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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지진 발생지점 [자료 기상청]

21일 지진 발생지점 [자료 기상청]

북한 강원도 평강 지역에서 21일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1일 오후 3시 11분 16초 북한 강원도 평강 북북서쪽 31㎞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깊이는 17㎞이다.

이날 지진으로 강원도와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는 비교적 약한 진도 II의 진동이 감지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 자연 지진이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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