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존슨 보유 100m기록 공식기록서 삭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국제육상연맹(IAFA)은 6일 바르셀로나에서 규정위원회를 열고 서울올림픽에서 불법약물복용 사실이 드러난 캐나다의 벤 존슨이 보유하고 있던 남자1백m 세계 기록을 공식 기록에서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존슨이 지난87년 로마 선수권대회에서 수립했던 9초83의 세계기록이 무효화되고 칼루이스가 88서울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며 세운 9초92가 공식 세계 최고기록으로 인정되게 되었다. 【바르셀로나AP=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