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임금진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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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최근 증시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증권사 임금협상은 노사간에 워낙 견해차가 커 계속 난항을 거듭.
노조측은 기본급 16∼18%인상을 주장하고 있는데 비해 사장단은 5%를 고수하는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사장단 측은 증권사 급여수준이 은행 등 다른 금융권에 비해 월등히 높은데다 정부당국의 임금인상 억제정책에 따른다는 입장이고 노조측은 5%인상이란 증권사 순이익 및 물가상승률에 비추어 상식이하의 인상률이며 경영진의 「담합행위」에 의한 것이라고 크게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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