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경제·정치개혁 가능성 없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동베를린 DPA=연합】호네커 동독국가 평의회의장 겸 사회주의 통일당 서기장은 5일 최근 소련과 다른 동구권 국가들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 유사한 경제적 또는 정치적 개혁이 동독에서도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했다.
호네커 의장은 이날 공산당기관지 노이에스 도이칠란트 지에 게재된 동독건국 4O주년을 기념하는 한 성명을 통해 동독에서는 공산당의 기존정치 노선으로부터 이탈하는 어떠한 동요도 없을 것이며 보다 성숙된 외양과 형식이 동독의 「발전된 사회주의 사회」에 주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