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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수여사 저격」의혹 앞다퉈 기획|김옥길전총장 암투병기 담아(여성중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9월호 월간여성지들이 서점가를 장식하고 있다.『여성중앙』이「장충동 핫라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박근혜씨의『어머니에 대한 모욕』이라는 반박기사를 실은 것을 비롯, 문세광 옥중편지 공개(『가정조선』), 감식계장 이건우씨가 검찰총장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주부생활』),『당시 집도의료진들의 함구내막』(『우먼센스』)등의 기사를 싣고 있다.
『여성중앙』은 또 직장암으로 8개월째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김옥길 전 이대 총장의 근황과 컴퓨터·전화·우편 등으로 안방쇼핑시대를 맞은 주부들을 위해「홈쇼핑 철저 가이드」를 읽을거리로 제공하고 있다.
『영 레이디』는 창간8주년을 맞아 실시한 전국미혼여성 성의식조사 결과 50%가 결혼전 성경험을 한다는 충격보고서를 게재하는 한편 집중연구로 인조미인·인조처녀의 결혼생활 후유증을 다루고 있다.
『샘이 깊은 물』은 아이·어머니·교사 모두를 괴롭힐 뿐인 국민학교 숙제의 문제점을 제기, 주목을 끈다· 『우먼센스』는 이건희삼성회장의 부인 홍나희여사의 인터뷰를 독점 게재하는 한편 임수경양 어머니의「내 딸 입북에서 귀환까지 55일의 일기」를 공개했다.
『여성자신』은 특별인터뷰로 김대중평민당총재의 막내아들 홍걸군의 총각 프라이버시를 다뤘다.
『가정조선』은 요통·습진·위장법·우울증 등 주부직업병과 전전대통령부인 이순자씨의 동생 창석씨의 출감 후 생활을 추적하고 있다.
『여성동아』는 수도물 오염실태에 대한 공해전문가의 의견 등「식수비상」을 다뤘다. 『여원』은 전두환전대통영 부부의 생활을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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