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 "가슴 성형설 억울했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샵 출신 솔로가수 이지혜가 스페셜 싱글 앨범 ‘#+1’을 들고 팬들 곁으로 다시 찾아왔다.

지난해 첫 솔로앨범을 발매하고 발라드 가수로 활동했던 이지혜는 이번 앨범을 통해 댄스가수로 전격 변신, 특유의 발랄함이 물씬 풍겨져 나오는 타이틀곡 ‘Love me Love me'로 여름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지혜는 타이틀곡 컨셉트에 맞춰 깜찍 발랄하면서도 섹시하고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근 한달여간 유명 안무가 홍영주의 아카데미에서 하루 5시간씩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컴백을 앞두고 초조할 법도 하지만 이지혜의 표정은 예상 외로 무척 밝았다. 보기 좋게 오른 볼 살 때문인지 한층 앳된 모습으로 나타난 이지혜는 항상 밝은 마음가짐을 갖는 것은 물론 매일 규칙
적으로 안무 연습을 하면서 4kg의 체중이 증가했다고 털어놨다.

사실 4kg의 체중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이지혜의 부러질 듯한 개미허리는 여전했다. 이지혜는 몸매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자 몸 둘 바를 몰라 하면서 조심스럽게 ‘가슴 의혹설’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이지혜는 지난 5월말 모바일 화보를 통해 매혹적인 몸매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지혜는 “모바일 화보를 선보인 이후 ‘가슴 성형을 한 것이 아니냐’는 항간의 의혹설이 나돌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절대 수술한 것이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사실 체구가 작은 편이라 헐렁한 옷을 입으면 별로 티가 나지 않지만 이래 뵈도 꽤 글래머다”고 은근한 자랑을 늘어놓으면서도 본인 역시 “너무 자랑인가?”라고 재치있게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본인의 외모 중 만족하는 부분에 대해 ‘그렇게 예쁘진 않지만 질리지 않는 점’을 꼽으면서 “솔직히 내 얼굴의 선이 전체적으로 뚜렷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예쁘진 않다”며 “그 대신 질리지도 않기 때문에 볼수록 매력적인 것 같다”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지혜는 시원한 여름댄스곡 ‘Love me Love me'를 들고 오는 23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를 통해 첫 지상파 컴백 무대를 갖는다. <뉴스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