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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래퍼 니키 미나즈, 은퇴 선언

중앙일보

입력

방탄소년단 '아이돌' 뮤직비디오에서 미키 미나즈(왼쪽)와 멤버 뷔. ['아이돌' 뮤직비디오 캡처]

방탄소년단 '아이돌' 뮤직비디오에서 미키 미나즈(왼쪽)와 멤버 뷔. ['아이돌' 뮤직비디오 캡처]

미국 여성 래퍼 니키 미나즈(36)가 은퇴를 선언했다고 미 연예매체 TMZ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MZ에 따르면 미나즈는 엄마가 될 준비가 됐으니 은퇴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와 그의 남자친구 케네스 페티는 최근 결혼 허가를 받았다.

미나즈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은퇴하고 가정을 꾸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나즈는 2017년 그래미상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그해 여성 솔로로는 빌보드 핫 100 최다 진입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미나즈는 지난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의 타이틀곡 ‘아이돌(IDOL)’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그가 영어로 랩을 부르는 부분에서는 랩의 한글 발음이 자막으로 깔렸는데, 이는 미나즈의 아이디어라고 한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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