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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 자료는 제출 않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1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각 부처의 무분별한 자료제출을 엄격히 통제하도록 하는 국정감사 내부지침을 만들어 각 부처에 시달했다.
정부는 이날 국모총리실 주재로 각 부처의 기획실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감사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은 지킴을 시달하고 국정감사지원단(단장 이진 총리비서실장)을 구성, 제출자료에 대한 조정과 통제업무를 맡도록 했다.
정부는 이번 국정감사때부터 기밀자료와 일반자료를 분리 제출한다는 방침아래 기밀자료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한 경우는 자료열람 후 현장에서 즉시 회수키로 했다.
또 의원개인의 사적인 이용방지와 자료유출을 막기 위해 자료제출도 의원에게 직접 보내지 않고 반드시국회의장이나 해당 상임위원장 앞으로 공문으로 발송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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