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삼성디스플레이 5년차 이상 희망퇴직 받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4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수익성이 악화된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인력을 구조조정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은 5년차 이상 생산직과 사무직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업계 평균 이상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희망퇴직은 상시로 운영하는 퇴직제도일 뿐, 인위적인 인력 감축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TV용 액정(LCD) 패널을 월 12만장 생산하는 충남 아산사업장 8.5세대 라인에서 감산을 결정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