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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 2020 수시 특집] 신설 데이터사이언스학과 20명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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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면

2020학년도 한양대학교 입시전형의 기본방향은 수험생 부담 완화, 즉 착한 대입전형이다. 수시 4개 전형, 정시 2개 전형으로 전형 간소화의 기조를 유지한다. 수시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모집인원은 수시 1942명, 정시 867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규모다.

한양대는 모든 수시모집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사진 한양대]

한양대는 모든 수시모집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사진 한양대]

한양대 2020학년도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데이터사이언스학과의 신설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인텔리전스컴퓨팅학부를 만들고 2020학년도부터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학과는 빅데이터 시장 확대에 따른 데이터 과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서 만들어졌다.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20명을 선발한다.

정재찬 입학처장.

정재찬 입학처장.

논술전형에서 다소 변화가 있다. 전형방법이 논술 70%+학생부 30%에서 논술 80%+학생부 20%로, 1전형 1요소라는 한양대학교 선발철학에 따라 논술고사의 비중이 늘어났다. 또 전년도에는 수리논술로만 평가됐던 의예과 논술에 인문논술이 추가됐다. 인문계열에서의 논술과 유사하게 출제될 예정이다.

실기전형에서도 변화가 있다. 미술특기자의 경우 ‘발상과 표현’ ‘기초디자인’ 중 하나를 택하는 방식에서 ‘기초 디자인’으로 일원화됐다. 연기특기자는 실적으로만 평가하는 방식에서 실적평가 70%+면접 30%로 변경됐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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