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공항서 에어 차이나 여객기 화재 “원인 조사 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중국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 계류중이었던 중국 여객기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아 공항 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웨이보 캡처]

중국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 계류중이었던 중국 여객기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아 공항 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웨이보 캡처]

중국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 계류 중이던 중국 여객기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아 공항 당국이 원인을 조사 중이다.

27일(현지시간) 오후 5시쯤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계류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중국 국영항공사 에어 차이나 소속 여객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이후 공항 당국은 긴급히 소방차 등을 출동시켜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는 여객기 앞부분 부근에서 시작돼 꼬리 부분까지 번졌다. 대기 상태였던 여객기엔 탑승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여객기는 베이징을 출발해 일본 도쿄로 비행할 예정이었다.

베이징 공항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