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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9월 2∼3일’ 조국 청문회에 ‘반발’한 민주당이 오늘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여당이 9월 2~3일 이틀간 청문회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놓고 여야 공방이 뜨겁습니다. 법사위 여야 간사들이 9월 2~3일 이틀간 청문회를 여는 것으로 합의했지만,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오늘 오전 회의를 열어 최종 방침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도 간사들의 결정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법적으로 정해진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시한은 9월 2일. 법사위 합의대로 9월 2~3일 이틀간 청문회를 실시하면 법정시한을 어길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당은 합의 번복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민주당이 법사위 합의안을 쉽게 뒤집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더읽기 내달 2~3일 이틀간 청문회 대전…조국 “일정 잡아줘 감사”

‘국정농단 선고’ 방청권 공개 응모·추첨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오른쪽)과 최순실씨(왼쪽), 이재용 삼성 부회장(가운데)의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판결을 29일 선고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오른쪽)과 최순실씨(왼쪽), 이재용 삼성 부회장(가운데)의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판결을 29일 선고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대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비선실세’ 최순실(최서원)씨에 대한 국정농단 사건 선고를 직접 볼 수 있는 방청권을 공개추첨을 통해 배부합니다. 방청권은 100석가량으로 서울 서초동 대법원 법정동 출입구 앞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든 응모할 수 있습니다. 방청권은 선고 당일인 29일 오후 1시부터 법정동 출입구 앞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대법원은 이날 선고를 TV로 생중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더읽기 박근혜·최순실·이재용 29일 최종 선고, 대국민 생중계 가능성 커져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가 오늘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가습기살균제 제품. [JTBC 캡처]

가습기살균제 제품. [JTBC 캡처]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전·현직 고위 공무원과 기업 임원들을 상대로 청문회를 엽니다. 청문회 첫날인 오늘 오전엔 기업 분야, 오후엔 정부와 피해지원 분야로 나눠 진행됩니다. 이번에 선정된 증인은 80명인데 현재까지 59명이 출석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김철 SK케미칼 대표이사와 박동석 애경산업 대표, 조명래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나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등 총수급 인사의 출석은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읽기 최태원·장영신·조명래…가습기살균제참사 청문회 증인 채택

윤석헌 금감원장, 중앙은행 총재회의 참석 위해 출국합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뉴스1]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뉴스1]

윤 원장이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제8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 참석 등을 위해 오늘 출국합니다. 이에 앞서 윤 원장은 오늘부터 3일간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재무부 장관, 중앙은행장, 국가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각각 면담합니다. 이번 면담을 통해 윤 원장은 양국 간 금융감독 현안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베트남 금융감독당국의 지원과 관심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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