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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잉글리시 카페' 1000회 맞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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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춤 추고, 노래하고, 야단법석을 피우며 영어를 가르쳐 화제가 됐던 EBS의 '잉글리시 카페'가 19일 1000회를 맞는다. 1000회 특집은 아침 자율학습 시간마다 전교생이 '잉글리시 카페'를 시청한다는 평택 진위중학교에서 진행된다. 체육.특별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을 갑자기 찾아가 영어 실력을 테스트하고, 영어의 달인을 뽑아보는 등 '잉글리시 카페'답게 특집도 톡톡 튄다. 4년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문단열, 최재원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그동안 녹화현장을 화면에 담아 비교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1000회 특집은 19~21일 오후 9시부터 25분간 세편으로 구성돼 방영된다.

문단열씨는 "기존 강의식 틀을 벗어난 영어 프로그램이라 과연 시청자들이 사랑해 줄까 의문이 많았다. 프로그램이 3개월 가면 다행이라고 했었는데 벌써 햇수로는 4년, 어느덧 1000회를 맞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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