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9시40분쯤 서울목4동745의5 자신의 집앞 골목길에서 미UIP영화직배반대투쟁위원장 이정의씨(예명 이일목·45·한국영화인협회 시나리오분과위원장)가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괴한2명으로부터 기습테러를 당해 중상을 입었다.
이씨는 강남경찰서에서 씨네하우스 방화사건 문제로 3일간 조사를 받은 뒤 귀가, 대문을 열려는 순간 건강한 체구의 괴한 2명이 다가와 『이일목씨냐』고 물은 뒤 갑자기 돌로 머리를 내리치는 등 온몸을 10여차례 폭행했다.
이씨는 비명을 듣고 달려온 가족과 이웃주민들에 의해 법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있다.
경찰은 이 사건이 씨네하우스 방학·뱀소동등 미UIP직배영화상영관이 습격을 당하고 이씨에게 2개월 전부터 『가만두지 않겠다』는 등의 협박전화가 수차례 걸려왔었다는 점을 중시, 영화사측의 보복이 아닌가 보고 수사를 벌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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